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은 짓

바보에게 바보짓하지말라고 화내는 것

가장 바보같은 짓이다.

바보가 바보짓하지않으면 이미 바보가 아니지 않은가?

자기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사람은 

그 한계를 넘은 사람을 만난 사람이거나 

스스로 그 경계를 허문 사람이다

바보는 아직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했거나

스스로 그 한계의 벽을 허물 생각이 없는 사람일 뿐이다

지금 당장은 말이다

그래서 꼭 바보란 말이 욕은 아닌 이유이다.

하지만 바보인 동안은 주변사람을 괴롭힌다.

"왜 바보같이 그런 일을 하지?"

"너 바보니?"

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도  같은 실수나 행동을 반복한다

현실에 영원한 바보도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가 그들이 바른 행동을 할 때를 못보는 것일수도 있다

고장난 시계는 한번도 시간이 안맞을 수 있지만

멈춘 시계는 하루 두번은 맞지 않는가?

바보는 잠시 멈춘 시계다

그냥 바보처럼 시간이 맞는 순간을 

기다려보며 기뻐해볼까?

세상의 기준으로 바보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