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별 .../......

칠레 광부들 이야기 : The 33 ( Los 33 )

草古來討 2016. 2. 14. 14:47





영화는 이렇게 시작된다.. 전 세계에서 매년 12,000명의 광부

들이 광산사고로 죽는다고..


칠레 Copiapo (코삐아뽀 )광산 사고는 2010년 땅밑 700m 아

래 에 지반이 내려앉으며 33명의 광부들이 매몰되면서 시작

되었다.. 비용을 아끼려고 안전지침을 무시한 결과였다.


가족들의 속이 타들어 갔지만 2주동안 아무런 조치도 해줄 수 

없었다. 광산주는 자신은 돈이 없다고 뒤집어졌다. 밖의 사람

들이 막 매몰된 광부들은 다 죽었을 것이라고 포기할려는 그

때였다..  

매몰 17일 래로 내려보낸 드릴줄에 매달려 올라온 쪽지 하

나가 있었다 " 33인 전원 생존 " 믿을 수 없지만  광부가 쓴 쪽

지였다. 위치까지 적혀있었다.. 피난처라고..



우리 33명은 피난처에서 무사하다



그들이 17일간 먹은 것은 이틀에 한번 우유 한 모금과 비스킷  1장

그리고 참치 두스푼...


그리고 기적같은 일이 발생했다.. 기술도 떨어지고 경제력도 떨어

지는 칠레가 그 땅밑 광부들의 생존에 그들의 모든 마음과 미래를

걸기 시작했다. 국민이 하나로 뭉치기 시작했다. 신기한 일이었다

우리보다 더 못사는 칠레는 비용이 얼마가 들던 그들을 구하기로 

정했다. 그렇게 마음을 정하고 보니 그들의 기술로는 광부들을 구

할려면 정말 오래 걸릴 거라는 진단이 나왔다.   


여러나라에서 기술및 경제적 지원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전 세계가

광부들의 무사귀환을 빌기 시작했다.

안으로 음식과 물이 공급되고 전화선도 들어갔고 그렇게 가족과도

통화하고 인터뷰도 하였다. 그리고 매몰 69일 후 그들은 기적적으

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전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 Strata 950 Raise bore "라는 굴착기가 

동원되었다.

그림에 나온 것처럼 처음에 지름 33 cm 홀을 뚫었다. 다음 홀을 넓혀나

갔다. 직경 60 - 70 cm 로...그리고 구조캡슐이 위아래로 33번 움직였다.




69 일 동안 칠레 전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했던 그들은 불운의 상
에서 화합의 영웅으로 우뚝섰다. 아마 이들처럼  온 국민이 감

의 눈물을 흘리게 한 사람들은 세계 역사를 돌아봐도 아마 찾기 

들지도 모른다. 칠레 정권은 이들을 구하기로 결정만 하고 모든

기술은 다른나라의 도움을 받았지만 전원구출로 인해 지지도가 고

공행진을 했다.



전 국민이 기뻐했고 칠레와 전 세계가 기뻐했다. 특히 매몰광부 중 

1명이 볼리비아인이었는데,, 칠레와 볼리비아는 오랜 시간 사이가

안 좋았으나. 이 일로 인해 두 나라가 마음을 합하여 돕다 친해졌다

고 한다. 


그 내용을 영화로 만들었다 .        안토니오 반데라스, 라 밤바

의 "루 다이먼드 필립스",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 쥴리아 비노슈"

가 영화에 출연한다.. The Great Big World의 Say Something이 

영화 트레일러에 배경음악으로 나오고 있다.






구출 후 이야기도 흥미로운데  많은 인원이 정신적 트라우마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고 그로 인해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은 14명 뿐 , 절반 이상의 인원은 병과 실업의 고통에 시

달리고 있다고 한다.  이 광산의 소유주는 체포되었고 그로인해

이들에 대한 보상도 흐지부지되어 버렸고...관심이 많은 만큼 그

뒷 이야기도 너무나 많다. 하지만 영화는 항상 그렇지만 최악과

최고의 순간을 비교하며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부분만 보여준다.

그게 영화의 할 일이기도 하지만  인생은 영화나 동화책처럼 헤

필리 에버 에프터가 없다.. 다시 그렇게 인생은 계속될 뿐이다.



이들은 영화 속에서 영화배우들의 얼굴로 다시 5년만에 영웅이 

되어 나타났다.. 영화 흥행은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보

다 실제 그 광부들이 정말 남은 인생 잘 살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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