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별 .../......

Van Halen - Panama

草古來討 2016. 12. 12. 14:25



화질도 좋고 색감은 화려한 무대이지만 영혼이 없는 관객

의 환호가 살짝 거슬린다. 마치 댄스 플로어 위에 오른 클

러버같은 느낌이랄까..화면속엔 락 콘서트의 관객같이 폭

발하듯 즐기는 사람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고 할까..

관객들이 훌륭한 콘서트의 필수 조건인 것만은 분명한 듯

한 느낌이다.


과연 그들이 락을 좋아하는 사람들일까?  물론 전성기의 

야생마 같은 데이빗리 로스의 액션도 간데 없고 노인네같

은 기묘한 동작을 보이고 있고 에드워드 밴헤일런의 움직

임도 분명 전성기같은 파워는 느껴지지 않는다.비록 락의

전설인 스타이지만 관객들이 꼭 열렬히 환호하고 반응해

야 할 의무는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TV 화면 속 사람들은 

마치 박물관을 방문한 사람들이 꼭 공룡화석을 바라보는 

것같이 느껴진다.밴헤일런의 공연을 아해서 그들의 락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신기해서 듣는 사람들같다고 할

까.. 예전 늙은 이들은 이런 음악을 좋아했구나라고 생각하

면서 몸을 흔들었으리라...격세지감이 느껴진다.




Here she comes, full blast and top down. 


70, 80년 대 남성들의 전형적인 비유중 하나다.. 보통 자동

차와 여자를 동일시했다고 할까.. 그래서 비유도 자동차를 

그녀라고 부른다. 물론 다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은

근 여자로 보아주길 바라는 가사이기도 하다..

특히  Full blast  전속력으로 악셀레이터를 밟는 것으로 볼

수도 있고 완전 매력이 온몸에서 발산되는 여성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단어이다.. Top Down은 자동차의 뚜껑이 

열리는 컨버터블의 지붕을 내린 모습일 수도 있고 여성 가슴

을 드러낸 Topless 를 의미하는 표현일 수도 있다..


Hot shoe, burnin' down the avenue. 


hot shoe 는 뜨거운 신발이 아니다.. 슬랭으로 Hot shoe는 

우리나라 전라도의 " 거시기 " 의 동사형태라고 할까.. 어떤 

동사든 대체 가능한 동사라 할 수 있다.. 앞 행에서 다중적 

표현을 쓰고 다음 행에서 일의적 표현을 할 리는 없잖은가..

또 다른 뜻으로는 게임의 일종인데.. 차를 타려고 문을 열었

을 때 그 승객의 발을 치고 지나가는 게임이다.. 그 경우 당

한 당사자는 발에 불이 날 것이고 그 불난 신발을 차에 타서 

운전사에게 던져버리곤 한다.. 그런 경우는 주변 사람들을 

완전 밟아 버린다는 의미일 수 있다.. 

결국 여성이든 자동차가 되었든 거리를 지나가게 되면 다른 

사람들의 욕망을 불러 잃으키게 될것이다. 여성이라면 보는 

남성들은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여자라면 저렇게 세련되고 

이쁘길 바랄 것이고 자동차라면 남성이든 여성이든 소유하

거나 타보고 싶을 것이다. 


Model citizen zero discipline 


무협지를 모면 준마는 원래 천방지축이고 정해진 주인공이

외에는 길들이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모범시민처럼 생긴 

람이 더 엉망진창으로 살아가고,  욕심이 나는 여자나 자

동차의 공통점은 다루기가 정말 힘들다.. 그걸 소유하려면 

그걸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거나 산산조각날 각오를 해야 

한다.. 야생마를 잡으려다 다치는 사람들처럼...


Panama


파나마는 운하로 유명한 파나마랑은 전혀 상관없다.. 데이빗

리 로스가 아리조나에서 만난 색끈한 스트리퍼 이름이라고도

하고 경주용자동차 이름이라고도 한다.. 아마 두가지를 섞어

노래를 완성했다는 이야기가 거의 정설인듯.. 그래서 그의 머

리에서 이런 다중적 가사가 나올 수 있었던 듯.. 그렇게 멀티

한 작업에 최적화된 머리는 아니지만 여자랑 자동차랑 같은

존재로 여기던 당시 남성의 머리에서 나온 가사라고보는 것이

가장 좋을 듯..



Ah, you reach down, between my legs, 

ease the seat back. ( original )


야생마 같던 시절 데이빗 리 로스가 불렀던 원곡의 가사이다

60 먹은 할아버지가 자랑스럽게 부를 가사는 아닌데  그의

멘탈은 아직도 이런 가사를  꺼리낌없이 부르는 것이 가능

하다..


ease the seat back 은 Blow Job을 의미하는 용어




I'm gonna reach down between my legs 

and i'm gonna get Nicki Minaj to help me 

ease my seat back 


그리고 2015년 라이브에서 부른 곡의 가사다.. 귀를 의심했다

이 노인네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니키 미나쥐의 허락을 미리 받지 않고 만약 즉흥적으로 이런

가사로 바꿔 불렀다면 아마 니키 미나쥐 성격상 걸레같은 랩

으로 데이빗 리 로스 온몸을 도배하듯 휘감아 버렸을 텐데...

니키도 쓰레기 같은 녀석은 상대하기도 싫다는 정책을 갖고 있

는지 다음 반응은 보도된 것은 없는 듯하다.. 데이빗 리 로스

언제 사람이 될런지.. 나이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아

닌 것은 분명하다.. 

니키 미나쥐가 다시 보였다.. 내가 그녀고 그 나이라면 이 정신

나간 데이빗 리 로스 노인네 ................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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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a





Jump back, what's that sound ? 
Here she comes, full blast and top down. 
Hot shoe, burnin' down the avenue. 
Model citizen zero discipline 
Don't you know she's coming home with me? 
You'll lose her in the turn. 
I'll get her! 





Panama, Panama 
Panama, Panama 




Ain't nothin' like it, her shiny machine. 
Got the feel for the wheel, keep the moving parts clean. 
Hot shoe, burnin' down the avenue, 
Got an on-ramp comin' through my bedroom. 
Don't you know she's coming home with me? 
You'll lose her in the turn. 
I'll get her! 




Yeah, we're runnin' a little bit hot tonight. 
I can barely see the road from the heat comin' off of it. 
Ah, you reach down, between my legs, ease the seat back. 
She's blinding, I'm flying, 
Right behind the rear-view mirror now. 
Got the feeling, power steering, 
Pistons popping, ain't no stopping now! 





Panama, Panama 
Panama, Pan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