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8. 17:09ㆍ카테고리 없음
"Who's to say what is proper.
What if it was agreed that Proper was wearing
a codfish on your head , would you wear it?"
누가 미치고 안 미치고의 개념은
집단적인 개념인 것같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
Good Boy, Good Girl 이란 것이 미덕이었던 시절에서
Bad Boy ,Bad Girl이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고야 만 느낌
70, 80년대에 팬티만 입고 무대에 올라야한다면
과연 가수생활을 하는 여가수가 있었을까?
요즘은 수영복보다 더 작은 하의를 입고도 무대를
누비는 여가수들이 얼마나 많은가?
몇년전 이상한 앨리스에서 앨리스 킹슬리가 한말이다
" 누가 무엇이 적절하다고 말할 수 있지?
만약에 머리에 대구(물고기)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동의하면
머리에 대구를 올릴 건가요? "
영어에 codfish 랑 발음이 비슷한 codpiece가 있다
아마 영화는 아이들도 본다는 생각에 비슷한 단어로 바꾼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
codpiece라면 wear랑도 잘 어울릴 꺼라 생각된다.
현실은 영화가 나온지 몇년되지 않았지만
앨리스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도 많을 꺼같다
슈퍼맨이 언더웨어를 졸바지 밖에 입었던 것이
모든 슈퍼히어로 복식에 영향을 미쳤듯이
세상은 동의만 하면 예전엔 미친 짓도
어엿한 적절함으로 포장되고 있는 세상이다.
앨리스가 다시 " would you wear it ? "라고 묻는다면
세상은 "Yes. we would ."라고 답할 준비가 된 것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