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나이 - 나부락

2016. 4. 1. 08:03가수별 .../Jambinai



우린 동 서양의 융합이란 말을 너무 많이 듣는다.

하지만 실제 느끼기엔 그런 말 너무 쉽게하지 않나라는

느낌도 많이 받는다. 최소한 동서양의 융합이란 표현에

걸맞는 느낌을 줄려면 최소한 동양에서도 못 느끼는 느

낌.서양에서도 절대 못 느낄듯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  

그게 하이브리드만의 매력 아닐까?  그런데 지금까지 우

가 동서양의 융합이란 표현을 쓴 무수히 많은  것들에

서 그런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었나라는 느낌을 이 잠비

나이의 음악을 들으면 느끼게 된다. 잠비나이 이전과 이

후가 확연히 나뉘는 듯한 느낌이랄까.. 이들은 정말 분명 

서양 악기인 기타를 사용하여 서양음악의 요소를 느끼게 

해 주지만 동양의 해금 거문고가 어울어져 전혀 다른 느

낌을 느끼게 해준다.

우리에게 익숙한 해금 거문고도 기타를 만나서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악기로 변한 느낌이다. 락이나 메탈같은 파워

코드를 거문고와 기타가 마치 베이스와 기타처럼  어우러 

지기도 하고 중간 중간  흐느끼는 듯한 해금 소리는 중간

중간 퍼스트 기타의 고음 애드립이나 신디싸이저의 고음을 

대체하는 듯하면서  지구 상에 었던 싸운드와 진행을 보

여주고 있다. 

서양에서 보면 지극히 프로그레시브 음악처럼 보이기도 할

테고 우리에게도 거문고와 해금이 이런 음도 낼수있었나라

는 생각과 우리 전통악기를 지루한 악기라고 생각했었다는

것에 대한 반성을 하게 만드는 음악.. 우린 남의 나라악기보

다  우리의 악를 너무나 몰랐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