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6. 08:51ㆍ가수별 .../......
이 곡을 들으며 김춘수 시인의 꽃이 떠올랐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부르기 전엔 그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 절대 아니리라.
내가 부르기 전에도 그는 나와 세상에 존재하고 그만의 의미가
있다.. 하지만 나와 그가 서로 인지하기 전엔 서로에게 의미가
되지 못하는 존재로 존재할 뿐이라는 의미일게다.. 첫눈에 반하
는 나이가 있고 오랫동안 같은 공간에서 얼굴을 맞대어도 서로
연을 맺기 두려운 나이가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서로의 몸
짓이 하나하나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나이가 되면 그때
그 이름을 불러 주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곤 한다.. 마치 그러면
절대 안되는 것처럼 세상의 논리에 혹은 관습에 혹은 도덕에 얷
매여 꼼짝할 수 없는 존재였더라도 이름정도는 불러주었어야
했는데 하고 말이다.. 하지만 그 또한 부질없을지 모른다는 생
각은 든다.....
돌아보면 우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가장 큰 의미를 깨닫지 못
하는 재주가 있는지 모른다. 떠나고 나면 혹은 보내고 나면 깨
닫지 못했던 의미를 발견하곤 하니까 말이다.. 있는 것에 감사
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능력인지 모른
다. 그래서 얘긴데 아직도 불러주지 않은 이름이 주위에 없는
지 잘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Better Place
I'll tell the world, I'll sing a song
It's a better place since you came along
Since you came along
Your touch is sunlight through the trees
Your kisses are the ocean breeze
Everything's alright when you're with me
난 세상에 대해 이야기할께
난 노래 한곡을 부를거야
내가 내게 온후
네가 내게 온 후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되었어
네 손길은 숲 사이로 비치는 햇살
네 키스는 부드러운 해풍
네가 나와 함께할 때 모든 것이 괜찮아
And ah ah ah ah ah, you're my favorite thing
Ah ah ah ah ah, all the love that you bring
But it feels like I've opened my eyes again
And the colors are golden and bright again
There's a song in my heart, I feel like I belong
It's a better place since you came along
It's a better place since you came along
그리고 아 아 아 아 아 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아 아 아 아 아 네가 가져다주는 그 모든 사랑
하지만 그건 내가 다시 내 눈을 뜬 것같이 느껴져
그리고 그 색들은 금빛이고 다시 밝아졌고
내 맘 속에 한 노래가 되었고
난 소속되었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지
네가 내게 온 후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되었어
네가 내게 온 후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되었어
I see the whole world in your eyes
It's like I've known you all my life
We just feel so right
So I pour my heart into your hands
It's like you really understand
You love the way I am
난 네 눈 안에서 온 세상을 봐
그건 내 평생 너를 알았던 것같다고 할까
우린 그냥 너무 당연하고 옳은것같이 느껴
그래서 난 내 마음을 내 손에 담아
마치 넌 정말 이해하는 듯해
넌 현재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걸
And ah ah ah ah ah, you're my favorite thing
Ah ah ah ah ah, all the happiness you bring
But it feels like I've opened my eyes again
And the colors are golden and bright again
And the sun paints the skies and the wind sings her song
It's a better place since you came along
It's a better place since you came along
그리고 아 아 아 아 아 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아 아 아 아 아 네가 가져다주는 그 모든 사랑
하지만 그건 내가 다시 내 눈을 뜬 것같이 느껴져
그리고 그 색들은 금빛이고 다시 밝아졌고
내 맘 속에 한 노래가 되었고
난 소속되었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지
네가 내게 온 후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되었어
네가 내게 온 후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되었어
Ah ah ah ah ah
Ooh ooh ooh ooh ooh
Ah ah ah ah ah
Ooh ooh ooh ooh ooh
아 아 아 아 아
오 오 오 오 오
아 아 아 아 아
오 오 오 오 오
Now I'm alright, now I'm alright
Everything's alright
이제 난 괜찮아, 이제 난 괜찮아
모든 것이 좋아졌어
Cause it feels like I've opened my eyes again
And the colors are golden and bright again
There's a song in my heart, I feel like I belong
It's a better place since you came along
It's a better place since you came along
하지만 그건 내가 내 눈을 다시 뜬 것같이 느껴져
그리고 그 색들은 금빛이고 다시 밝아졌고
내 맘 속에 한 노래가 되었고
난 네게 소속되었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지
네가 내게 온 후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되었어
네가 내게 온 후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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