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etition Of History : Remember The maine

 

 

메인이라는 배가 있었습니다.

 1898년 2월 15일

쿠바 하바나에서 침몰한 미국배이지요.

당시 쿠바는

스페인의 지배를 받고있었고

미국은 쿠바폭동에서

자국민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하바나 항에 입항했었지요

그런데 그 배가

폭파되어

침몰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선원들과 함께말입니다.

260명....

 

하바나 항으로 들어가는 USS the maine

 

 

역시 여러가지 소설이

난무합니다만

그중 대표적 3가지 설이

첫째 , 스페인의 외부 공격에 의해 폭발

둘째 , 부유하는 해군수뢰에 의한 폭발

셋째 , 메인호 석탄창고에 불이 붙어서 폭발

 

원인은 중요한 것이 아니지요

예상했듯이

언론은 스페인의 공격으로 인한 외부폭발로 결론내고

애국심고취를 위한 뉴스 양성

그중 가장 잘 알려진

문구가

Remember the maine ( 메인호를 기억하라 )

to hell with Spain ( 스페인 지옥으로 가라 )

 

결국

미국은 이 사건을 계기로
스페인을 쿠바에서 몰아내고 맙니다.

 

역사는 승자의 편이라는 불변의 진리에서

이 사건은 100년동안 여러번 조명되어

분석되고 보도되었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결론을 못내리는 것으로 끝내곤 합니다.

 

모든 미스 월드들의 소원은

world peace인 것처럼

그 속을 드러내지 않음이 미덕이 되어버립니다.

 

왜 그랬을까라는 의문도

무엇을 얻기위해라는 의문도

누가 무엇을 얻기위해라는 의문도

잠시 멈추고

 

왜 반복되는가와

어떻게 기억해야하는가가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했던 생각처럼

민주당과 공화당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형경기장에서 라운드종이 칠때까지

열심히 싸우는

프로레스링선수가 아닌가 의심.

마치 한사람의 주인이 관리하는

두선수의 시합???

 

어찌보면 미국 프로레스링을 보면서

그 각본대로 움직이는 경기에

열광하는 미국인들은

레스링안에서 세상을 보는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