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이효리, 전인권 - 길가에 버려지다

2016. 11. 11. 13:49뮤지컬/K Pop



인간에게 불을 전해주었다던 그리스 신화의 프로메테우스는 " 미리 생각하는 자 " 라는

의미를 갖고 있단다.. 난 항상 신화를 인간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신이라는 자는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이고 인간을 깨우는 불을 전한 프로메테우스는 내부고발자 .. 하지

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고 그는 절대 권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붙잡혀 카프카스의 

바위에 묶혀 매일날이 밝으면 독수리들에게 간을 파먹히는 형벌을 받고 있다..  간이 없

으면 피로가 회복이 안될텐데.. 그리고 매일 밤이면 그 간은 원상복구가 된다..피로 회복

용이 아니라 다음 날 신이 그를 괴롭히기 위해 보낸 독수리들에게 의해 다시 파먹히기 위

해.. 우리 영혼을 괴롭히는 악성 댓글 알바들과 보수라는 이름의 보수단체들이 연상된다

내부고발자 프로메테우스의 정보를 믿지 않은 인간은 충성심에 대한 선물대신 오히려 판

도라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여자에 의해 온갖 악과 병과 나쁜 것이 들은 상자를 개봉하

여 세상이  뒤덮이는 벌을 받는다.. 그 상자안에 들은 것들 중 유일하게 좋은 것인 희망은 

나오기 전에 판도라에 의해 상자에 갇혀 버린다..


그게 신화인가 다시 이름만 바꿔보자

박근혜와 최태민 최순실의 관계를 증언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았고 그들은 지금 어딘가에서 고통받고 있거나 사라졌을 것이다.. 프로메테우스처럼

그리고 그들의 말을 믿지 않은 우리는 최순실의 상자 속 온갖 더러운 이야기들을 그 댓가

로 듣게 되었다.. 아직도 우리에게 희망적인 소식은 누군가에 의해 덮인 채 들려오지 않

는다.. 오히려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급하게 처리하기 위해 급하게 움직이는 것만 보인

다.. 옛날 나라를 팔아먹을 때도 그들은 급하게 움직였을 것이다.. 과연 그들이 우리를 대

표한 적이 있을까? 그들은 우리를 대표하는 자라고 할 수가 없다..그냥 그대로 멈춰야 할

텐데.. 아직도 그녀에게 꽂힌 선을 들고 춤을 추게 하는 자는 누구일까? 아직도 그녀는 움

직이고 있다. 자유영혼처럼, 마치 사고가 가능한 사람처럼 말이다.. 분명 지금까지 각본대

로라면 그녀를 조정하는 사람은 체포되어 있는데 말이다.. 와이파이로 조정하는 건가?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 그리고 이제 고만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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