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커피거리 앞 해변 , 먹구름 흰구름 그리고 사이사이 드러난 하늘

2019. 10. 15. 20:56잡동사니





바다는 언제나 새롭다


아무런 꾸밈도 없이도 

늘 완벽하고 

내가 보고 싶을 때면 

그 어느 순간이나 

항상 그곳에서 

날 맞아 준다. 


세상에 첫선을 보인 

생일같이 

맨 얼굴로 맞아주지만

늘 형용할 수 없는 

수 많은 쉐이드를 

보여주고 매 순간 변화한다



사랑하지 않는 건

불가능할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