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28. 02:07ㆍ잡동사니
가끔은 아무리 나쁜 용도 나쁜사람보다는 덜 무섭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천안함의 침몰은 그 끝이 어디일지?
시작부터 장막을 치고 시작했으니
그 끝 또한 장막으로 가리워졌으리라
이명박정부는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단정짓기에 이르렀고
북한과의 관계는 급속냉각
북한은 남한과의 모든 라인을 단절한다고 발표
남은 것은 개성공단.....
이또한 파국으로 치닫을 것같고
( 그런데..손해는 남한이 더 클것같음.. )
서로 으르렁 거리는 사이
외국 도박사이트에서는
한국남북전쟁의 시점 알아 맞추기 도박까지
등장했다는 뉴스도 나오고
YouTUVE에서는 제 3차대전에 관한
예상 시나리오까지
나온 실정입니다
물론 다 허구일 수도 있고 재미로 하는 일 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한국은
다른 나라 사람들 재미로 두는 장기의
장기판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어쩌면
전쟁을 한다고 해도
우리의 뜻대로 진행될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것은
점점 한국이 감당하고 통제할 수 없는
곳으로 가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정확히 60년 전
이땅에서 일어난 전쟁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리소모전이었던 것처럼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난다면
한국과 북한만의 전쟁이 되어야 티걱태걱하다끝나는
아이들 싸움이 되지
중국,러시아, 북한,vs 미국, 일본, 한국의 태그머치가 될 경우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한국의 상황이 이러면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아야 하고
뒤숭숭해야하는데
국민은 너무나 평온합니다..
오히려 미국사람이 한국전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느낌..그걸 기사로 내는 국내 신문?
어느 덧
우리나라 정부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과연 어떤 결론을 원하는 지 말입니다..
어느덧 경제를 살리자에서...다른이슈로 바꿔타기한것인가요?
역시 걸인련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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