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 - 波斯猫 ( Persian Cat )

2016. 3. 15. 10:42잡동사니 박스/중국음악(대만·홍콩)



波斯 라는 말은 우리나라 한문 발음은  " 파사 " 고 우리나라 

성경에는  " 바사 "로 기록되어 있다.  노래를 들어보면 알다

피 중국발음은 "보오스" 다..   아마 중국어 성경을 우리나

라 말로 바꾸면서 그 발음에 가깝게 적은 것이 아닌가 싶다..

"기독" 이란 말도 어린 시절 어디서 온 말인지 전혀 짐작도 하

지 못했었고 단지 그 말이 그리스도를 의미한다는 생각은 했

었다

그런데 중국 시골 교회를 여행하다 교회 현판에 쓰여진 基督

이란 말이 눈에 들어왔다. 발음은 찌두.. 우리나라의 기독이

란 음보다는 그리스도에 더 가까운 발음이었다.. 아 그때 든 

생각이 아마 그렇게 우리는 우리가 쓰는 말의 근원을 잃어가

는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옛날부터 수많은 외래어가 우

리 말안으로 들어왔을 것이고 그 말들을 우리말로 바꿔 쓰면

서 원래 떻게 생긴 말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것들이 수도 

없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말이다..혹자는 기독이라는 

말은 교회의 터 , 감독자되시는 분이라는 뜻으로 성경에 나

는 그리스도를 석하는 사람도 있지만 원래 중국에서 사

용되는 이 말은 그 뜻과 음까지 닮아 있었던 것이다..  물론 

완전 똑같은 발음은 아니지만 말이다..


시금치가 명나라 이시진이 지은 본초강목에 波斯草 (파사초) 

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이름을 보면 시금치가 페르시아 

지방이 원산지임을 바로 알수 있다..실제로 시금치는 이란지

역이 원산지라고 한다.


노래 제목인 波斯猫  " 보오스마오 " 는 페르시아고양이를 의

미하는 말이고 영화나 사진에서 부자들의 애완용으로 많이 등

장하곤 하는데..  페르시아고양이가 오랫동안 부의 상징이 된 

이유는 위험과 고난을 헤치고 실크로드와 사막을 이동하던 상

인들의 주 무역 품목 중 하나가  이 페르시아 고양이였다고 한

다..당연히 당시에  비쌌을 테고 부자들만이 키웠을 것이다.



페르시아 구전설화 중에는 말도 안될 것같은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와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 ...대충 중략... 

( 2016 년 2월 14 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분을 첨

했다..궁금하면 직접 보시길... ) 그 이야기도 이 페르시아 고

양이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 왕자가 결혼을 위해 신라 왕으로부터 제시받은 시험문제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그 공주를 찾는 것이었다 . 만약 틀린다면 

그는 공주와 결혼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는 공주는 단번에 찾

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예전 자신이 신라공주에게 선물로 보낸 

페르시아 고양이를 공주가 애지중지한다는 소문을 들었었는데

그 긴 고양이 털이 옷깃에 묻은 사람이 그의 눈에 들어왔던 것

다. 그렇다면 이 페르시아 고양이는 신라시대부터 우리나라에 

어 와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나?  (그런데 그 옛날 페르시아에

서 어떻게 신라까지 이 페르시아 왕자가 왔다는 거지? .. 진짜 

날으는 양탄자라도 있었던 걸까? )


페르시아 고양이로 시작된 이야기는 아라비안 나이트만큼이나 

수 많은 의문을 일으킨다.. 그 신라공주는 페르시아 왕자랑 다시

페르시아로 돌아가 잃어버린 나라를 찾았다고 하고 아마 신라인

을 닮은 아이들을 낳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왕자는 신라에 페르

시아인을 닮은 아이들을 낳았을 것이다.. 하.... 단일민족... 논쟁

가장 무의미한 것일지도 모른다.. 







波斯猫




波斯猫 SHE 

眼瞇成一条线轻轻踮着脚尖
屋顶上的瓦片是他的琴键
一步步一点点游走在爱情边缘

想出现就出现想不见就不见
想睡就睡一天不理任何人
不回电不上线不会和任何人争辩

爱上他危险危险不爱他思念思念
他总是若即若离若隐若现
有时候沈默冰冷有时候温柔腼腆
任谁都不会是他爱情的主人

靠近时缠绵缠绵离开时敷衍敷衍
他总是忽热忽冷忽近忽远
他可以一成不变也可以瞬息万变
但是他不会为你做任何改变

波斯猫瞇着他的双眼波斯猫踮着他的脚尖
波斯猫守着他的爱恋一转眼却又看不见
nanannannananananana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