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lica - Disposable Heroes ( 1회용 영웅들 )가사/해석

2015. 12. 5. 13:56가수별 .../Metallica




메탈리카의 3집앨범에 실려있는 반전가요.. 메탈리카의 노래

중 가장 격렬한 곡중 하나로  분당 220 비트까지 측정되기도 

한다는 곡.. 빠르고 시끄럽고를 뛰어넘는 것이 바로 가사인데.. 

지금도 가슴에 와 닿는 가사라고 할까.. 이 지구 상에는 한 순

간도 전쟁이 멈춘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 나라도 역

상 수 많은 전쟁을 겪은 나라이고 현재도 휴전상태인 상태

이니  명목상으로는 전쟁중인 국가라고 할 수있다. 실질적으

로는 평화상태라고 할 수 있지만 말이다. 물론 그리 평화롭다

는 생각은 안 든다. 적어도 TV 어느 종편 채널 하나 정도는 쉬

지않고 북한에 대해 끊임없이 방송하고 사람들에게 공포를 

고 있다. 그 채널은 주로 집에계시는 어르신들이 즐겨보시는

데 왜 보시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그런 공포 없이도 우리 사는 

사회는 항상 전투같다... 초등학교부터 죽는 순간까지 쭈우욱 

끊임없이..물론 전 세계 분쟁지역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너무

나도 평화롭게 보일 지도 모른다.


그런데 전쟁은 왜 일어날까? 참으로 쉬운 질문이다. 몰라서 묻

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답하기는 참 어려운 질문

이다. 무슨 모순이냐고. 쉬운 질문에 어려운 답이라.반대일수도 

있다 어려운 질문에 쉬운 답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경우는 

정답이 아닐 확률이 많다. TV에 나오는 답들  교과서에 나오는 

답들 말이다. 학교를 다니며 표준화되어가는 정보를 많이 외우

는 것이 절대 인생의 정답이 아닌 것 쯤은 아마 어린이들도 다 

알고 있다. 하지만 KS 마크를 얻지 못하면 결국 시장에서 사라

지게 되는 공업 생산품 들처럼 약속된 지식, 약속된 행동, 약속

된 생각을 갖지 못하면 살아갈 수 없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쉬운 질문에 어려운 대답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메탈리카의 가사를 보다보면 이들의 격렬함 혹은 시끄러움 속에

남들과 다른 생각을 담은 이유가 뭘까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우

나라에서 너무나 진지하고 차분하게 노래하는 가수들 중에 이

만한 사회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한 사람들이 있었나? 우리나라에

서는 아침이슬에 대해 노래만 해도 잡혀가는 시절도 있었다. 하

물며 전쟁에 대해 노래해.. 반전이 아니라 아마도 빨간 딱지가 평

생 그 사람의 이름에 붙었을 것이다. 그래서 아마 없었으리라.


뒤통수에 총이 없어도 이미 총뿌리 앞에 서있는 듯한 삶을 살아

야 하는 현대의 인간들.. 그래도 힘을 냈으면 좋겠다. 희망은 절

망에서 시작된다라는 점 잊어서는 안된다.


Metallica는 4 집 앨범 중 one 이라는 곡이 첫 뮤직비디오를 찍은

곡이므로 안타깝게도 명작중 명작이라고 하는 3 집 앨범의 그 어떤 

곡도 뮤직비디오를 만들지 않았다. 요즘으로 치면 신혼 여행가서 

사진을 하나도 안 찍은 것에 비유될 수 있겠지만  당시엔  그룹의

strict policy 이였는지 뮤직비디오 홍수 속에서도 하나도 찍지 않

았었다.  


또한 이곡은 국내 라이선스 발매당시 검열에 걸렸는지 삭제되어 

국내 앨범에는 실리지 못했었다. 그래서 당시 골수 메탈 팬들도 

어둠의 경로로 불법복제판을 구매한 사람들을 제외하곤 잘 알지 

못하는 곡일 수도 있다. 요즘 국내 발매되는 CD에는 실려있는 

걸로 안다. 금지곡, 검열이라는 단어가 사라진 것으로도 세상 조

금은 좋아졌다고 생각해야 할 듯하다


                   *          *            *  



Bodies fill the fields I see, hungry heroes end


주인공은 전쟁터를 가득 채운 수많은 군인들의 시체를 보고 있다.

민첩한 움직임을 위해 전투 후 식사를 위해 굶주린 채로 들판을

가로 지르던 군인들의 마지막 모습이라는 뜻..

미래를 위해 자신의 욕구를 뒤로 미루고 혹은 자식을 위해 자신의

즐거움을 포기하고, 아내를 위해 밤낮 일하는 남편의 모습이랑 너

무나 비슷하지 않은가.. 그렇다 우린 전투중이다. 

 


No one to play soldier now, no one to pretend


전쟁놀이는 아이들이 군인처럼 목총을 가지고 서로 죽이는 전쟁

놀이를 한다. 하지만 실제 전투가 시작되면 군인역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군인이고, 군인인 척이 아니라 실제 사람을 죽이는 

존재만 존재한다는 의미..


Soldier boy, made of clay
Now an empty shell


토이솔져처럼.. 한때는 스스로 영혼이 있던 사람이었다고 생각해

던 인간이 영혼도 생각도 없는 빈껍데기만 남아 언제든지 죽거나

깨질 수 있는 진흙으로 빚은 존재같은 자신을 보게된다.


Twenty-one, only son
But he served us well
Bred to kill, not to care


21살 먹은 어느 집의 독자인 어떤 군인.. 두가지를 상징할 것

이다. 21살이란 갓 성인이 되었다는 것이고 한 집안의 유일한 

대를 이을 존재..그의 사망는 한 집안의  몰락을 상징한다.. 

그는 잘 복무하고 있다. 우리를 위해..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우리가 아니다. 모든 전쟁을 기획하고 모든

사람들은 노예로 생각하는 지배층을 의미한다. 우리 언어에서

우리라는 존재들은 그들에게는 그냥 실질적으로는 disposable 

cup같은 존재들이다. 그 어린 청년은 이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서로서로 사람을 보살피고 사랑하는 것 대신에 죽이기 위해 

련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 누굴 위해? 우리라고 부르는 그들

이란 존재들을 위해  그들이 누군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Finished here
Greetings, Death
He’s yours to take away


그 소년병은 여기서 죽었다.. 그리고 그의 영혼을 데려가기 

위해 죽음의 사자가 온다. 그에게 그 소년의 영혼을 가져가

라고 말한다.

초한지에 나오는 항우는 어찌보면 너무나 로맨틱한 군주였

다.물론 소설이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그는 자신때문에 

죽은 병사들의 부모들볼 낯이 없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자결을 한다. 나중에 그가 고향으로 돌아가 권토중래하길 바

라는 시인도 있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런 권력자는 이 세

상에 없다. 그런 자라면 최고 권력에 오르지도 못할 것이다. 

그 주변의 모든 것은 그저 일회용 컵들이고 일명 바지들이니까

FYI ...바지사장의 바지는 총알받이의 약자이듯 우리도 그런..

 








Disposable 

Heroes






Bodies fill the fields I see, hungry heroes end
No one to play soldier now, no one to pretend
Running blind through killing fields, bred to kill them all
Victim of what said should be
A servant 'til I fall

내가 보고 있는 들판은 시체로 가득찼지. 

굶주린 영웅들의 결말

어느 누구도 이제 군인 연기를 할 사람은 없어 

그럴 척 할 사람은 없다구

킬링 필드를 뚫고 맹목적으로 달리고,

모든 적들을 죽이기 위해 먹여키운 

내가 쓰러질 때까지 국가의 군인이어야 한다라고 

맹세한 제물들만이 존재하지



Soldier boy, made of clay
Now an empty shell
Twenty-one, only son
But he served us well
Bred to kill, not to care
Do just as we say
Finished here
Greetings, Death
He’s yours to take away

진흙으로 만든 소년병, 

이제는 빈 껍데기만 남았지

21 살의 독자

하지만 그는 우리를 위해 잘 복무했지

죽이기 위해 사육되지, 보살피기 위함이 아니야

그냥 우리가 명령한 대로만 해

여기서 끝났지

환영한다... 죽음의 신이여

그는 네 것이니 인수해가게


Back to the front
You will do what I say, when I say
Back to the front
You will die when I say, you must die
Back to the front
You coward
You servant
You blind man

전선으로 돌아가라

넌 내가 말할 때, 내가 말한 것을 할 것이다

전선으로 돌아가라

넌 내가 말할 때 넌 죽을 꺼다, 넌 반드시 죽는다

전선으로 돌아가라

넌 겁쟁이

넌 하인

넌 장님

Barking of machinegun fire 

does nothing to me now
Sounding of the clock that ticks, 

get used to it somehow
More a man, more stripes you wear, 

glory-seeker trends
Bodies fill the fields I see
The slaughter never ends

기관총의 거친 소리도 이제 내게 아무 것도 하지 않아

시계의 똑딱거리는 소리도 어느정도 익수해졌어

한사람 더 죽이면 넌 더 많은 작대기 (계급장)을 얻게 되지

영광을 찾는 자들의 트랜드지

내가 보는 들판은 시체로 가득차지

살육은 결코 끝나지 않아

Soldier boy, made of clay
Now an empty shell
Twenty-one, only son
But he served us well
Bred to kill, not to care
Do just as we say
Finished here
Greetings, Death
He’s yours to take away

진흙으로 만든 소년병, 

이제는 빈 껍데기만 남았지

21 살의 독자

하지만 그는 우리를 위해 잘 복무했지

남을 보살피기 위함이 아니고 

죽이기 위해 사육되었고, 

그냥 우리가 명령한대로만 해

여기서 죽었지

환영한다 죽음이여

그는 네것이니 인수하게나


Back to the front
You will do what I say, when I say
Back to the front
You will die when I say, you must die
Back to the front
You coward
You servant
You blind man

전선으로 돌아가라

넌 내가 말할 때, 내가 말한 것을 할 것이다

전선으로 돌아가라

넌 내가 말할 때 넌 죽을 꺼다, 넌 반드시 죽는다

전선으로 돌아가라

넌 겁쟁이

넌 하인

넌 장님


Why, am I dying?
Kill, have no fear
Lie, live off lying
Hell, hell is here
I was born for dying

왜? 내가 죽어가고 있나?

죽여라 , 두려움이란 없어

거짓말 , 빗나간 삶을 살고 있어

지옥, 여기가 지옥이다

난 죽기 위해 태어났어

Life planned out before my birth, 

nothing could I say
Had no chance to see myself, molded day by day
Looking back I realize, nothing have I done
Left to die with only friend
Alone I clench my gun

내 삶은 내가 태어나기 전 모두 계획되었지

내가 말할 수 있는 계획은 아무 것도 없어

매일 매일 틀에 맞추어 살아가는

나 자신을 볼 기회도 없어

뒤돌아보면 난 깨닫지, 내가 이룬 것은 아무 것도 없음을

내 유일한 친구 ( 총 )와 죽는 일만 남았지

혼자서 난 내 총을 꽉 부여잡지

Soldier boy, made of clay
Now an empty shell
Twenty-one, only son
But he served us well
Bred to kill, not to care
Do just as we say
Finished here
Greetings, Death
He’s yours to take away

진흙으로 만든 소년병, 

이제는 빈 껍데기만 남았지

21 살의 독자

하지만 그는 우리를 위해 잘 복무하고 있지

죽이기 위해 사육되지, 보살피기위함이 아니지

그냥 우리가 명령한대로만 해

여기서 끝났어

환영한다 죽음이여

그는 네것이니 인수하게나


Back to the front
You will do what I say, when I say
Back to the front
You will die when I say, you must die
Back to the front
You coward
You servant
You blind man

전선으로 돌아가라

넌 내가 말할 때, 내가 말한 것을 할 것이다

전선으로 돌아가라

넌 내가 말할 때 넌 죽을 꺼다, 넌 반드시 죽는다

전선으로 돌아가라

넌 겁쟁이

넌 하인

넌 장님


Back to the front


전선으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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