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 McGraw - How I'll Always Be

2016. 12. 30. 09:24뮤지컬/Tim McGraw



세상엔 특정 브랜드에 충성하는 사람들이 많다.. 라면도 특정 상표만 

고집하고 밥의 질기에 민감한 사람도 있다. 꼬들꼬들한 식감을 선호

하는 사람도 있고 푹 익어서 쌀이 살짝 서로서로 묻어나는 듯한 텍스

쳐 ( 식감 ) 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예전 디자인의 옷만 찾는 사람도 있다.. 만약 

없다면 아무리 돈이 있어도 그냥 낡은 옷을 입는 방법을 택하기도 한

다. 


나무가 한 곳에 서서 물을 빨아 올리며 태양빛에 광합성하며 살아가듯 

그냥 한 곳에 오래오래 주변사람들과 평생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바람부는대로 날리며 살아가는 민들레홀씨같은 사람도 있다.


그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을 보수라고 한다.. 


이 노래에서 노래하는 것이 세월이 변해도 변함없는 자기자신이다.. 

하지만 두가지 중 하나는 분명하다.. 세상이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 곳으로 서식지를 옮기거나 

고립되어 살아가야 할 것이다.. 결국 사람이 느낄 변화의 총량은 같

을 지 모른다.. 


이런 대단치 않은 것에는 보수적인 사람들이 돈과 관련된 일이라면 

상당히 좌파적이고 리버럴 해지기도 한다.


좋아하던 라면 브랜드나 종류가 사라질 수도 있다.. 정말 좋아했던 

라면이 사라진 걸 알게 될때 라면을 끊을 것인가? ..... 왜? .. 그게 

본질은 아니니까... 한때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좌 우 가리지 않고 

리가 같이 아파했던 위안부할머니들 문제를 정권이 일본과 합의

했다고 더 이상 아파하지말라고 말하는 것이 보수일까? 아니면 좌

파일까? 그들이 아직 아프다면 같이 아파하는 것이 보수이다.. 위안

부 할머니들이 아직 이 땅에 남아 있고 다 이 땅을 떠나도 역사에 남

아 계실 것이다.. 이들의 역사를 기억한다면 아마 영원토록 아파할 

것이다.. 다신 그런 일이 있으면 안되니까 말이다..


장이 탈이나서 밥을 먹으면 안되는 시점에서도 죽먹기 싫다고 굶을

것인가?  의사는 웃으며 비싼 말초정맥주사를 놓아줄것이다.. 심지

어 보험처리도 안되는 하루에 15만원이 넘는 비싼 놈으로... 자신들

이 좋아하는 사소한 것을 위해 역사를 고치길 서슴치 않는 사람들이 

보수일까? 그들은 가짜들이다.. 물론 역사는 보는 관점에 따라 수십

가지 시각이 나올 수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내가 기억하는 역사

는 나뭇잎타고 강을 건넌다는 내용이나 독심술을 썼다거나 위대한 

영도자로 인해 경제 발전했다는 사실로 덮힌 우울한 역사들이었다.그

것이 과연 옳바른 역사일까?  북한이랑 차이를 못느끼는 군주시대 역

사보다 더 왜곡된 근대사를 쓰기위해 정말 소중한 가치는 기술하지 

않은 역사....난 반대다.. 그런 내용보다는 민초들이 얼마나 고생했고 

얼마되지도 않는 돈으로 그들의 자신들에 대한 교육열과 자식들의 

학업열로 인해 나라는 엄청난 교육비를 아끼면서 얼마나 빠르게 성

장했는지를 다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열매는 그 교육비를 

투자한 사람들이 아닌 엉뚱한 자들이 따먹고 있다..이제 역사는 한 사

람의 군주나 지도자 혹은 대통령이 얼마나 이 사회를 바꿨다는 내용

보다는 사회계층구조를 얼마나 심하게 왜곡했는가에 대해 기술해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빌붙어 치부하며 살아가는 소수를 제외

한 대다수의 국민들이 밟아도 뿌리뻗는 잔듸풀처럼 얼마나 잘 참고 그 

역경을 극복하고 살았는가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자유다.. 하지만 세상은 그런 

사람들이 모여 집단이 되는 사회이다.. 가끔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

으로 인해 뭔가 사회에 왜곡이 발생해 버리는 것도 있다는 사실은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다. 알게 될때는 마치 암이 몸에 

자리를 잡고 난 뒤인 것처럼  사회가 병들면 이를 치유하기 위해선 

천문학적인 비용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감당해야하는 심리적 상실감

이나 고통은 계량화할 수 없을 테니까  말이다.. 그래서 항상 내가 

좋아하는 것이 정상일까라는  의문을 품고 살아가야 한다.. 세상이 

미쳐있을 땐 더더욱 그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른다. 정말 아들 딸이 주

인되어 살아갈 이 땅을 생각한다면 말이다.










How I'll Always Be






I'm a little more beer bottle beer joint than a fancy bar
I'm a little more sitting up high on the road than a little car
I'm a little more bust ya back than take it for free
And that’s how I'll always be
I'm a little more lose my temper than to sit on back
I'm a little more ol' Hank Williams than that trendy crap
I love a flat wood ol' front porch made of an old oak tree
And that's how I'll always be



I'll always be a fan of ol' stray dogs and guitars playin'
One room churches, back road walks and front porch swingin'
Sunset skies, bonfire nights, I love the simple things
That's how I'll always be




I got friends that say I live a little like cool hand Luke
Fast cars and motorcycles raisin' hell in cowboy boots
But hey on Sunday morning I'll take the back row seat
That's how I'll always be



I'll always be a fan of ol' stray dogs and guitars playin'
One room churches, back road walks and front porch swingin'
Sunset skies, bonfire nights, I love the simple things
That's how I'll always be




I'm a fan of chert rock bouncing off a Chevy fender
That feeling that you get that first time she lets ya kiss her
Rusty roofs that rattle when the rain is fallin' down
Handshake deals fresh cut hay fields and hometowns




I'll always be a fan of ol' stray dogs and guitars playin'
One room churches, back road walks and front porch swingin'
Sunset skies, bonfire nights, I love the simple things
That's how I'll always be
That's how I'll always be
That's how I'll always be
That's how I'll always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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