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bastian Bach - Kicking And Screaming

2015. 10. 30. 22:29가수별 .../......





긴 금발을 휘날리며 헤드뱅잉을 하던 스키드 로의 프론트 맨

이던 20대의 젊은이는 어느덧  50 살이 몇 년남지 않는 중년

이 되어 버렸다. 다림질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팽팽했던 얼굴

에는 어느 덧 콜라겐이 드문드문 빠지고 그 자리에 주름살

이 자리잡고 있다 . 아마도 세월은 세상에서 가장 힘센 존재인

지도 모른다. 80년대 말과 90년 초반의 락 씬을 조각같은 외모

와 시원한 샤웃으로 달구었던 그가 이제 아저씨 냄새가 물씬

우리나라라면 아마도 트롯트를 부를 나이...


클래식 음악의 세바스챤 바하가 아니라 락큰롤의 서배스쳔 바

하. 나이를 먹었음을 속일 수 없지만 음악은 아직도 메탈이다.  

메탈이 화석이 되어버린 시대, 백투더 퓨쳐의 마티가 미래로 

갔던 바로 그 2015년에 마티가 가장 좋아하던 헤비메탈의 아

이콘중 하나(물론 백투더 퓨쳐 1탄이 나올때는 Skid Row가 데

뷔전이었을 것이다 ) 가 아직도 나 살아 있다고 숨을 쉬고 있다

고 증명하듯 노래한다. 하지만 헤비메탈은 이미 인공호흡기 삽

관을 해도 살아나기 힘든 상태... 하지만 반갑다.   


하지만 서베스쳔의 가사는 20대때나 나이를 들어서나 변함이 없

는 것같다. 20대 락키드의 가사같다는 생각 .. 아마 헤비메탈이 

사라진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는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함. 70년대 락을 보면 수많은 메타포를 사용해 사회현상, 

특히 부조리한 사회현상을 노래하고 사람들의 분노를 변화의 바

람으로 바꾸고 싶은 욕구를 심어주었다면  ( 물론 전부는 아니지

만 ) 80년대 락은 주로 마약과 여자 오토바이 가죽으로 상징되는 

외적이고 혹 개인적인 욕심이나 쾌락,10대의 일탈을 노래하고, 

20대, 30대가 되어도 변함없는 무분별한 행동과 보여주는 악을 

하다가 결국 커다란 공허함의 총집합체같은 가슴에 와 닿지않는 

노래들이 되고 만다. 가끔 메탈리카나 메가데스같은 사회현상을 

메타포를 사용해 가사를 쓴 곡을 발표한 그룹들도 있었지만 대

분 속도와 라우드니스 경쟁만 했다. 마치 메탈리카가 속도로 

인기가 생겼다고 생각했겠지.. 아마도 사람들은 안듣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사를 그 소음 속에서 똑똑히 듣고 있었던 것이다. 

무리 더 빠고 더 큰 소리를 내더라도 마음을 울리지 못하는 음

악은 정글의 북소리보다 못한 음악이 되고 만다. 아프리카 원주민

조차 북소리로 먼 곳까지 신호를 보낸다고 한다. 울림 속에 공감

과 메세지를 담는 것 ..음악의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요소 아닐까?

그래서 영어가 아닌 한국 케이팝을 듣는 아이들이 그리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닐까?. 좋아하는 음악의 가사를 이해하

기 위해서 말이다


어릴 적 모습은 사라져도 아직도 아이들 언어로 이야기해야 하는 

그가  반갑지만 조금은 안쓰럽다. 아마도 락음악을 듣는 주 소비계

층인 Kids들을 해서 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나이들어서도 락에 

굶주린 사람들은 존재할텐데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중년의 가수가 

나이를 먹었도 락을 고집하는 것처럼 말이다. 





Kicking And 

Screaming




An original crazy
In a world that I've never known
My life is so rearranging
Where you end up can you ever know?



I gotta get out
And tear this whole place to the ground




In the night we'll be kicking, screaming
Pickin' through the pasts' remains
In your eyes a future again
Make me go insane
Where we go we can never tell
Just take my hand and lead me through this hell




You whispered Prendimi Ora
I'm roaring "take me now"
You can't imagine the horror
That you saved me from somehow




I gotta get out
From under the weight of this world




In the night we'll be kicking, screaming
Pickin' through the pasts' remains
In your eyes a future again
Make me go insane
Where we go we can never tell
Just take my hand and lead me through this hell





In the night we'll be kicking, screaming
Pickin' through the pasts' remains
In your eyes a future again
Make me go insane
Where we go we can never tell
Just take my hand and lead me through this hell
And lead me through this h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