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9. 15:19ㆍ잡동사니
시간은 돈이다란 생각....
자신의 시간의 가치가 얼마인지 모르는 아이들은 최저임금
에 자신의 시간을 누군가에게 판다.
그 누군가는 자신의 시간의 가치가 최저임금만큼인 줄 아는
아이의 시간을 사서 뭔가를 만들거나 뭔가를 판매를 한다.
돈은 시간이다
자신의 시간의 가치를 모르는 아이는 정확하게 돈의 가치도
모른다. 그의 소중한 시간을 판 돈을 다시 허망한 것을 구입
하는데 사용한다.
허망한 곳은 점점 늘어만 가고 돈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된다
시간을 더 팔아야 한다.. 점점 시간도 돈도 부족해져 간다..
어느날 깨닫는다. 종이보다 값없는 것이 돈이라는 것을. 종이
는 쓰기 전에는 100년이 가도 남아있는데 시간을 판 돈은 들
어오기도 전에 이미 나갈 곳이 정해져 있다는 것도
아이들이 최저임금에 판 시간은 어디로 갔을까?
그걸 모으는 사람이 부자들이다. 아이들이 6740원에 갇혀있을
때 그들은 아이들이 판 시간을 이용해서 순식간에 돈을 쌓는다
시간도둑들이 아이들이 판 시간의 꽃을 말려 담배를 피우며 다
른 사람의 시간을 자신들의 시간마냥 사용하듯 어쩌면 세상의
부자들은 다른 사람의 시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인지 모른다 ..과연 우리의 시간의 가치는 얼마일까?
가격을 매길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길가의 풀조차 자신의
시간을 어디다 팔지 않는데 오직 인간만이 자신의 시간을 누군
가에게 팔며 노예가 되려 노력한다.. 왜 그렇까? 자유로움을 위
해서라고 말을 한다, 소비의 자유를 위해 자신의 영혼의 자유
를 기꺼이 포기한다. 한정된 시간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날 때 자신만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썼는지
계산은 하고 떠날까? 자유라는 감옥에 갇힌 죄수가 될 것인가
혹은 사랑이라는 가난함을 선택할 것인가 ? 인간에게 결코 쉬
운 선택은 아닌 것같다 ..하긴 금과 은없는 자가 줄 수 있는 것
은 아무 것도 없어 보이는 세상이긴 하다. 하지만 그 자가 줄 수
있는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아는 자도 있겠지.
물론 Priceless 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자라야 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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