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8. 11:19ㆍ잡동사니
Thaad 배치 문제로 야기된 한-중 간의 신경전은 반한류를
시작으로 유통과 관련된 경제문제와 반한감정과 시위로 양
국간 여행 분야까지 급격히 얼려버렸다 .
물론 레밍스같은 집단적 성격은 한국보다 중국이 더 심하다
는 걸 항상 느끼고 있지만 ( 크게 차이도 안 나는 것같기도 하
지만 ... 어쨌든 ) 덕분에 명동이나 면세점들에 넘치던 중국인
이 다 사라졌단다..
뉴스에는 수많은 염려의 소식을 전하지만 SNS 에는 이런 사
진이 올라왔단다..
안전하고 깨끗하고 조용한 한국...중국인관광객이
지금은 없거든요.. 라는 내용이다..
명동은 조용하고 깨끗해졌단다.. 제주도도,... 사실 지금이 국
내인들이나 다른 외국인들이 명동을 비롯한 국내 여행지를 돌
아볼 절호의 기회일지 모른다.
세상은 언제나 Zero Sum임을 기억하자.. 내가 무언가를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무언가를 잃고 있다는 이야기고 내가 뭔가
잃었다고 걱정한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얻게 될거란 이야기다
내가 엄청난 것을 얻는다는 건 내가 심하게 잃게 될거란 이야
기다..
새옹지마같은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사실 뉴스가 없다면 어쩌
면 장사를 하는 사람들 사업을 하는 사람들 몇몇을 빼곤 아무
일이 없는 건지도 모른다..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고 심하게 걱
정하고 화낼 필요도 없다.. 그저 지금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
된다.. 우리가 오고 싶을 때 온 것이 아니듯 우리가 가고 싶을
때 가는 것도 아니다. 오늘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나누고 편하
게 잠자는 것이 아마 가장 큰 행복일지 모른다.. 그러니 힘든
일이 있어도 크게 걱정하지 말자. 걱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
었다면 걱정 많은 우리나라는 벌써 천국이 되어 있어야 맞고
우리 국민은 지상낙원 위에 있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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